박보영 브라운관 컴백 배우 박보영이 '오 나의 귀신님'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 더팩트 DB

박보영, '오 나의 귀신님' 선택이유는?

박보영이 오는 7월 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번 드라마는 박보영이 7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박보영은 2006년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올해 10년차 배우다. 박보영은 다수의 영화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과속스캔들'에서는 씩씩한 미혼모로 차태현과 연기호흡을 맞추며 단번에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랐다.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송중기와 명품 감성연기를 선보이고 '피 끓는 청춘'에서는 불량소녀로 변신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올해에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돌연변이'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우선 "오 나의 귀신님 대본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또한 '나봉선'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독특함과 한 인물로 두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해 '오 나의 귀신님'을 컴백작으로 전한 이유를 전했다.

박보영은 '오 나의 귀신님'에서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거 없는 구박덩어리 캐릭터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으로 등장한다. 나봉선은 우현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완벽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를 탈피하고 순수와 응큼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