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옥택연, '빙구'라도 괜찮아
"빙구 빙구 빙구, 빙구 빙구 빙구!"
'삼시세끼' 공식 '푸드 테러리스트' 옥택연이 5단 도시락을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일어나 흥겹게 '빙구송'을 부르며 음식을 준비했다.
어설픈 요리실력에 이상한 맛을 내는 음식 솜씨였지만, 누구든 웃게 만드는 옥택연의 건강한 '빙구 파워'는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밤, 안방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선 5단 소풍 도시락을 준비하는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게스트 유해진 보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막내 옥택연은 아침부터 가장 먼저 일어나 부지런히 밥을 짓고 반찬 준비를 시작했다. "언제 밥을 짓고 반찬을 준비하고 소풍을 가느냐"고 툴툴거린 그였지만, 부지런히 움직여준 옥택연 덕에 도시락 준비는 순조로웠다.
그는 서투르지만, 성실하게 옛날 소시지와 비엔나소시지 굽기, 계란말이, 김치 볶음, 버섯 볶음을 준비했고 시종일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요리했다.

하지만 옥택연의 서투른 요리솜씨는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지적대상이 됐다. 그럴 때마다 특유의 '빙구 미소'를 보이던 옥택연. 그는 "나는 괜찮다"고 애교를 부리기도 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날 '삼시세끼' 멤버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5단 도시락을 들고 원빈-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소풍을 가 계곡 물놀이를 즐겼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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