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화 도핑 양성 여자배구 선수 곽유화가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곽유화가 '한약을 먹었다'는 주장을 펼쳐다. 곽유화의 '한약'발언에 대한의사협회는 한약과는 아무상관이 없다며 곽유화의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 곽유화 SNS

곽유화 도핑 양성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여자배구 곽유화의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해 반박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곽유화 서누 도핑위반 약물은 한약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해당 발언을 한 곽유화 서누와 해당 약물제공자에 대해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수사의뢰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곽유화가 "한약 성분으로 인해 검출되어다는 주장에 관련해서는 "곽유화로부터 검출된 ;펜디메트라진'과 '펜메트라진'은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에서 검출될 수 없는 성분으로 한양 대문에 도핑에 걸렸다는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의협은 "이번 도핑사건과 관련해 곽유화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본인과 문제 약물을 제공한 사람을 수사의뢰할 방침이다"라며 "사실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 위반 수사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취하기 위한 법적검토에 들어가다'고 말했다.

한의협 측은 "이번을 계기로 일부 그고수의 선수들이 도핑문제만 걸리면 한양 핑계를 대는 일을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다"라며 "지금도 많은 선수들이 한의약 치료를 통해 몸관리를 하고 경기에 임하고 잇다. 이런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이번일을 계기로 한양 핑계를 대는 선수들을 일벌백계할 거이다"라고 강조했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