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유지태 "숭고한 영화 현장, 심사할 깜냥 안돼"
입력: 2015.06.25 18:14 / 수정: 2015.06.25 18:14

배우 겸 감독! 배우 유지태가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장르의 상상력 개막식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남윤호 기자
배우 겸 감독! 배우 유지태가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장르의 상상력' 개막식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남윤호 기자

두 번째 명예 심사위원 위촉

배우 유지태가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영화와 촬영 현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이수와 아트나인에서 열린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에 참석해 명예심사위원으로서 위촉장을 받았다.

공포와 판타지 부분인 '절대악몽'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그는 "두 번째로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에 참석한다"면서 "내게는 영화와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이 매우 숭고하다. 그런 숭고한 영화를 판단하고 심사할 위치가 못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를 가보면 10년이 고비라고 하더라. 10년을 버티면 100년을 간다고들 한다. '미쟝센'은 벌써 14회다. 오래오래 더 좋은 영화를 만들고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 등 총 3개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과 운영위원 김성수 김지운 류승완 송해성 오승욱 장준환 허진호 감독, 집행위원 권혁재 김용화 이경미 감독, 올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이용주 부지영 민규동 양우석 박정범 이수진 강진아 엄태화 강형철 이병헌 감독 등 충무로 영화감독이 총출동해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재능 있는 신예 감독의 탄생을 응원했다.

또 경쟁부문 각 장르의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과 올해 경쟁부문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 임성언 등 배우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제는 총 99편에 달하는 각양각색 한국 단편영화들이 네 가지 프로그램(개막작, 경쟁부문, 초청프로그램, 전년도 수상작)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한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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