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영 김석민 결혼

임선영 김석민 결혼, 거북이 탈퇴 논란은 무엇?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임선영과 듀크 출신 김석민이 결혼한다. 이와 함께 임선영의 과거 거북이 탈퇴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임선영은 2012년 10월12일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해 "거북이 탈퇴 당시 멤버에게 폭행과 강제탈퇴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거북이 출신 지아는 다음 날인 2012년 10월13일 새벽 트위터에 "거북이 이름으로 살 길을 찾길 바라는 사람이 있는 듯하다. 하늘에서 보고 있는데 그러지 말지. 가고 싶은 길이 있으면 혼자 걸어 나가시길"이라고 적었다.

이어 "남 얘기를 하지 말고 자기 얘기를 해야지. 안타깝다.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는지. 본인이 본인 입으로 가신 분을. 그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안했어야지. 그러면 안 되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지아가 언급한 '가신 분'은 2008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터틀맨' 임성훈으로 임성훈, 지아, 임선연은 2001년 거북이로 데뷔해 1집 타이틀 '사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임선영 2년 후 탈퇴했고,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다 '수빈'이라는 예명으로 6년 후인 2009년 컴백했다. 하지만 컴백 후 큰 빛을 보지 못한 임선연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고, 최근에는 뮤지컬 '그리스' 등에 출연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유튜브, 이지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