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커스] 깜짝 놀랄걸, 미쟝센 단편영화제 '100배 즐기기'
입력: 2015.06.25 10:13 / 수정: 2015.06.25 10:13

25일 개막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25일 오후 5시 이수 2관에서 진양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막식을 갖는다./더팩트DB
25일 개막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25일 오후 5시 이수 2관에서 진양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막식을 갖는다./더팩트DB

I♥SHORT!, 미쟝센단편영화제 25일 개막

단편영화와 관객들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영화제,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25일 오후 5시 개막한다.

25일 주최 측은 이같이 밝히며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후원하는 영화제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일주일간의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는 진양혜 아나운서가 맡으며 오후 5시, 이수 2관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과 운영위원 김성수, 김지운, 류승완, 송해성, 오승욱, 장준환, 허진호 감독, 집행위원 권혁재, 김용화, 이경미 감독 올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이용주, 부지영, 민규동, 양우석, 박정범, 이수진, 강진아, 엄태화, 강형철, 이병헌 감독 등 충무로 영화감독이 총출동해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재능 있는 신예 감독의 탄생을 응원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포스터. 이날 자리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포스터. 이날 자리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또 경쟁부문 각 장르의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과 올해 경쟁부문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 임성언 등 배우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행사는 올해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심사위원장 이용주 감독과 심사위원 감독들의 인사말, 그리고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의 위촉장 수여식, 특별 초청 프로그램 '류승완 단편 특별전'의 류승완 감독 소개 등이 진행된다.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상상력 넘치는 기발한 단편영화들과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 단편영화의 힘과 진정성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보다 노력을 기울였다.

총 99편에 달하는 각양각색 한국 단편영화들이 네 가지 프로그램(개막작, 경쟁부문, 초청프로그램, 전년도 수상작)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작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전통으로 여겨지는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2015'(Moving Self-Portrait 2015)다.

경쟁부문 본선작 57편의 감독들이 스스로 대해 이야기하는 동영상 증명사진이라 할 수 있는 개막작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2015'(Moving Self-Portrait 2015)는 감독들에게,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쟁부문에선 5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다섯 개 장르로 나뉘어 상영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초청 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끈다. '류승완 단편 특별전'과 류승완 감독 마스터 클래스,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문소리의 단편 2편이 상영되는 'Direct-actress'(문소리 단편 특별상영)이 특별 초청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가족, 층간 소음, 전세대란 등 '집'과 관련된 한국 단편영화 9편이 상영되는 '가(家)가-호호!',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 7편으로 구성된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등 두 가지 국내 초청 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끈다.

'전년도 수상작' 프로그램엔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장편영화로 제작중인 전년도 '절대악몽'과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12번째 보조사제'(감독 장재현),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 수상에 빛나는 지난해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호산나'(감독 나영길) 등 작년 영화제 수상작 13편이 상영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네필을 만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아트나인 야외공간에선 야외상영 춤추는 밤이 열린다./주최 측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네필을 만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아트나인 야외공간에선 야외상영 '춤추는 밤'이 열린다./주최 측 제공

이 외에도 개막 다음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저녁에는 아트나인 야외공간에서 야외상영 '춤추는 밤'이 열린다.

또 매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심야상영은 27일 오후 11시 30분 아트나인 2개관에서 시작된다. 다음 날 28일 새벽 5시 25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상영 중간 휴식시간에는 간단한 몸풀기 이벤트와 간식 서비스 또한 준비돼 있다.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간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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