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병역기피로 지금까지 욕을 먹고 있는 유승준. 23일 중국 웨이보에 또 한번 '힘내겠다'는 심경글을 올리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진짜 힘내는 모습이다.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유승준 웨이보 |
'무슨 의도로 자꾸 호소하는 겁니까?'
병역면탈을 위해 해외로 도피,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한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이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하면서 네티즌 여론이 뜨겁다.
동정론보다 "절대 돌아오면 안된다"는 비판론이 절대적으로 많아 유승준의 고충은 날로 심각해지는 모습이다.
유승준은 23일 오후 또 자신의 중국 웨이보에 "13년 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19일과 27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전 병역기피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 했고, 지난 20일에도 웨이보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한국 땅을 다시 밟고 싶다고 호소했다.
상황은 이렇지만, 네티즌의 관심은 대체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
"그만 욕심 버리고 자기도취가 정말 중증인 듯"(아이디 gain***), "안타깝다. 더 이상 욕심 부리지 말고 본인의 행동에 책임져라"(아이디 yang***), "무관심이 답이다"(아이디 leej****), "메르스 때문에 힘든데 기부나 10억씩 해봐"(아이디 beck****) "우리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자꾸 보면 화가 나는거다.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안 준다고 짜증내면 이게 적반하장?"( 아이디 새야****) "잊을만하면 나타나고 이해불가~그냥한국으로 안와도되는데 굳이 뭐하실려고그러지?반가워할사람 누구?...제발~그냥 거기 있어요...."(아이디 chon****) "돈은 한국서 벌고 호화생활은 혼자 다하고다시 한국와서 부유롭게 살겠다는 이기적인 놈"(아이디 luck****)이라고 꼬집었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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