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하 별세, 아버지 이름으로 연극 데뷔
입력: 2015.06.23 10:25 / 수정: 2015.06.23 10:25
김운하. 김운하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하는 자신의 아버지 이름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운하. 김운하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하는 자신의 아버지 이름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운하, 연고자 찾지 못해 '가슴 찡'

김운하 사망이 알려졌다. 22일 성북경찰서와 극단 신세계는 김운하 씨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했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저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운하의 시신은 서울좋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연고자를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해 김운하 씨의 지인들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하 씨는 권투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고 대학 졸업 후 아버지 이름인 '김운하'로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생활고로 고생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하에 누리꾼들은 "김운하 안타깝다", "김운하 아버지 이름 썼었구나", "김운하 찡하다", "김운하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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