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커스] AOA의 도발.. ."걸그룹 대란? 상큼 섹시는 우리가 유일하죠"
입력: 2015.06.23 05:00 / 수정: 2015.06.22 17:46

그룹 에이오에이(AOA)의 유나, 지민, 설현(왼쪽부터).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미니 앨범 하트 어택 쇼케이스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의 유나, 지민, 설현(왼쪽부터).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미니 앨범 '하트 어택' 쇼케이스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7개월 만에 일곱 명 완성체로 복귀한 AOA, 5주 간 방송 활동 돌입

"우린 씨스타보다 머릿수도 많잖아요."

걸그룹 AOA가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7개월 만에 세번째 미니 음반 '하트 어택'을 들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AOA는 22일 음반 출시와 함께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복귀전부터 걸그룹 대란이란 소문은 듣고 피하고 싶었다. 존경하는 선배들과 경쟁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지금도 많이 떨리지만 우리는 머릿수가 많은 것이 최대 정점이 아닌가 싶다. 좋은 성적 올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피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이번 활동 전략도 섹시한 콘셉트가 뼈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같은 활동 시기 소녀시대와 씨스타 등 많은 걸그룹의 섹시 코드가 범람한다. AOA는 "상큼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그룹은 AOA가 유일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팝 댄스 '심쿵해'를 타이틀곡으로 '진짜' '초콜릿' 등 6곡이 담긴 이번 음반은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특히 타이틀곡은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흥행 3연타에 성공한 AOA의 섹시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려는 의도된 댄스곡이다.

그룹 에이오에이(AOA)의 설현.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이른바 천사 몸매로 유명한 설현이 또 한번 섹시한 춤사위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남윤호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의 설현.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이른바 '천사 몸매'로 유명한 설현이 또 한번 섹시한 춤사위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남윤호 기자

AOA는 "밴드 활동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활동하는 팀이지만 지금은 댄스로 팬들과 만나는 게 시기적으로 맞는 것 같다"며 "그동안 멤버들 개인 활동 때문에 외롭고 쓸쓸했는데,다시 모이게 돼 행복하다. 팬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하고 발랄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의상 또한 AOA의 색다른 무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다. AOA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와 만남에서 "5개월 전부터 스포츠룩의 섹시 콘셉트란 활동 방향을 정한 뒤 독특한 의상을 찾아 왔다"며 "'라크로스' 종목은 멤버들이 모두 어우러져 섹시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OA는 24일 케이블 음악채널 MBC 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방송사 음악 무대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관계자는"약 5주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인사할 계획이다. 이번 곡은 일본어로도 제작돼 일본 팬과도 만난다"고 말했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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