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란 김윤석 오작교 조승우! "이 여우같은 놈이…"
입력: 2015.06.19 09:01 / 수정: 2015.06.19 09:03

김윤석 방주란, 오작교 조승우! 배우 방주란이 화제의 인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윤석(사진)이 방주란과 러브스토리를 언급한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 더팩트DB

김윤석 방주란, 오작교 조승우! 배우 방주란이 화제의 인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윤석(사진)이 방주란과 러브스토리를 언급한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 더팩트DB

방주란 김윤석 러브스토리는?

배우 김윤석의 아내 방주란이 화제의 인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방주란과 김윤석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배우 조승우가 방주란 김윤석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해 눈길을 끈다.

김윤석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내 방주란과 연애담을 소개했다.

김윤석은 배우 황정민, 설경구, 장현성, 조승우와 함께 극단 학전의 일명 '독수리 5형제'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잠시 연극계를 떠났던 김윤석은 송강호의 권유로 뮤지컬 '의형제'에 출연한다. '의형제'는 조승우의 뮤지컬 데뷔작이자 김윤석과 방주란이 만난 작품이다.

김윤석은 인터뷰에서 "4개월 동안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사랑에 빠져 2002년 결혼했다"며 "조승우가 제 아내와 저를 굉장히 좋아했고, 노총각 노처녀였던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기를 얼마나 원했는지 모른다"고 조승우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윤석은 35세, 방주란은 33세였고, 조승우는 23세 청년이었다.

조승우의 바람이 통해서일까, 김윤석은 프러포즈를 위해 조승우에게 차를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김윤석은 "(조)승우에게 비밀로 했는데 참 여우같은 놈이 차에 캔커피 2개를 나란히 놔뒀더라"며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왔더니 '두분 여행 즐거웠냐'고 능청스럽게 물어보더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결국 김윤석은 조승우의 적극적 지원 아래 프러포즈에 성공했고, 2002년 방주란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게 됐다.

한편 방주란은 2000년대 초중반까지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약해온 그는 2001년 뮤지컬 ‘의형제’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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