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박은혜, 백치미+민낯 무장한 '일꾼 변신'
입력: 2015.06.16 10:42 / 수정: 2015.06.16 10:42

박은혜 잘 살아보세 출연. 배우 박은혜(오른쪽)가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은혜 '잘 살아보세' 출연. 배우 박은혜(오른쪽)가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잘 살아보세' 박은혜, 여배우 벗고 짐꾼 변신 '반전'

배우 박은혜가 채널A '잘 살아보세'로 지게를 메고 짐꾼으로 농촌 곳곳을 누볐다.

박은혜는 지난 11일 '잘 살아보세'에 출연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30대 여배우 이미지를 잠시 잊고 민낯에 일바지 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는 초반 백치미로 북한 여자 게스트를 당황하게 했지만 맨발로 김매기를 하고 짐꾼 역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가수 벤지를 처음 만나자마자 즉석에서 몰래카메라를 계획해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잘 살아보세' 관계자는 "박은혜가 현장 일선에서 궂은일도 앞장서며 본보기 역할을 했다. 남자들도 어려운 일들을 너끈히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이 놀라기도 했다"며 "첫 촬영임에도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준 박은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잘 살아보세'는 통일을 전제로 남북한의 인물들이 한 집에 모여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행복한 프로젝트다.

박은혜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서 박영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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