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메르스 위험으로 '인기가요' 2주 연속 비공개 녹화
입력: 2015.06.15 17:40 / 수정: 2015.06.15 17:40

인가가요 비공개 녹화. SBS가 인가가요 공개 녹화를 비공개 녹화로 변경해 프로그램을 제작할 방침이다. /인기가요 홈페이지 캡처
'인가가요' 비공개 녹화. SBS가 '인가가요' 공개 녹화를 비공개 녹화로 변경해 프로그램을 제작할 방침이다. /인기가요 홈페이지 캡처

지상파 3사 공개 녹화 프로그램 제작 방식 변경 고려

SBS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우려와 대응 차원으로 '인가가요' 녹화를 2주 연속 비공개로 진행한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15일 홈페이지에 "메르스 위험이 확산함에 따라 이번 주 녹화도 비공개 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추후 상황에 따라 공개 생방송으로 전환될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14일 방송을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오는 21일 방송 역시 비공개로 진행한다.

SBS는 '인기가요' 이외에도 '웃음을 찾는 사람들' '동상이몽' 등 주중에 녹화가 예정된 프로그램들의 녹화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매일 30여 명의 방청객이 참여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갖추고 방청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체온을 체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KBS와 MBC도 메르스 문제로 인한 프로그램 진행 여부와 대응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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