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퀘어 베시트바이시어터에서 열린 에픽하이 콘서트장은 수많은 관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YG엔터 |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미국 음악 팬의 눈과 귀를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에픽하이가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베스트바이시어터에서 열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뉴욕을 찾은 에픽하이는 '헤픈엔딩' '플라이' '러브 러브 러브' '원' 등 히트곡을 2시간 동안 선보이고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콘서트장 인근에선 사람들이 플래시몹 행사를 열고 에픽하이를 응원하는가 하면 공연 전부터 밀려드는 관객들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에픽하이는 이날 공연에서 2시간 동안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YG엔터 |
YG 관계자는 "뉴욕 콘서트는 애초 12일 하루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티켓이 매진돼 13일 앙코르 공연이 추가됐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뉴욕 콘서트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3'에서 활약한 마스터 우가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해 분위기를 띄우는 이른바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
에픽하이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댄포스뮤직홀 콘서트를 끝으로 북미투어를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이들은 내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백범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현재 상영 중'이란 이름의 소규모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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