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세월 지나도 비타민 같은 동방신기로 남고파"
입력: 2015.06.14 19:55 / 수정: 2015.06.14 19:55

동방신기가 유노윤호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최강창민은 이 공연에서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남윤호 기자
동방신기가 유노윤호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최강창민은 이 공연에서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남윤호 기자

최강창민 "지금의 팬 여러분들, 잊지 못 할 거예요"

동방신기 멤버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최강창민은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에서 "요즘 주변에 여러 변화가 많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는 분들도 있고 가정 환경이 바뀌는 분들도 있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가 곧 군대에 간다. 난 사실 2년 동안 별로 많이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주변에 생기는 변화들을 보니 그런 생각은 오만이더라. 여러분도 그 2년 사이에 대학생이 되거나 대학원생이 되거나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물론 그래도 동방신기를 계속 응원해 주시겠지만, 삶의 다른 중심이 생기면 예전만큼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이 줄어들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 이 무대에서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팬 여러분들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건강하게 이 무대로 돌아오고 싶다. 여러분의 삶에 많은 변화가 있더라도 계속 동방신기가 여러분의 활력소, 비타민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입대를 앞두고 있는 유노윤호는 "나는 노래보다 춤이 좋아서 시작을 했다. 그러다 노래가 좋아졌고, 감탄보다는 감동을 주는 사람이고 싶어서 가수가 됐다. 그리고 지금은 동방신기는 이런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서 이 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겠다. 힘내라.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TVXQ! 스페셜 라이브 투어 - 티스토리 - &…!'는 유노유호가 입대하기 전 마지막 콘서트다. 그는 다음 달 21일 입대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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