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왕초'는 1999년에 방송됐던 인기 드라마다. /MBC 방송 화면 캡처 |
16년 만에 만에 다시 보는 드라마' 왕초'
MBC 인기 드라마 '왕초'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에서는 지난 1999년 방송된 드라마 '왕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 차인표 송윤아를 비롯해 박상면 이계인 박준규 홍경인 현영 윤용현 최종환 등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했다.
특히 현영을 본 이들은 "'왕초'에 나왔었느냐"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현영은 "나왔다. 그런데 지금 봐도 못 알아볼 수 있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초'는 강원도 장성의 외가에서 살던 소년 춘삼이 재가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대구까지 먼 길을 떠나다 납치 돼 거지 소굴로 끌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차인표 송윤아 박상면 홍경인 박준규 김남주 허준호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했다.
한편 '어게인'은 옛 명작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창회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2부작으로 기획됐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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