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개봉하는 '무민: 더무비' 9일 영화홍보사는 영화가 오는 8월 국내개봉한다고 밝혔다./팝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민: 더 무비' 원작자 탄생 100주년 기념해 영화 개봉

전 세계가 사랑한 인기 캐릭터 무민이 올 여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공략한다.

영화 수입사 풍경소리는 9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원작자 탄생 100주년, 캐릭터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애니메이션 '무민: 더 무비'(감독 자비에 피카르)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TV 시리즈로 방영된 애니메이션 무민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무민: 더 무비'는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이 남쪽 바다로 바캉스를 떠나며 벌어지는 엉뚱하고 코믹한 대소동을 담은 작품이다.

1945년 '난쟁이 트롤과 대홍수'라는 도서로 첫 공개된 무민 시리즈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인 토베 얀손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 유쾌한 재미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 스토리를 녹여 내며 70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원작자 토베 얀손은 무민 시리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966년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민의 70주년 기념작 '무민: 더 무비'는 원작이 지닌 코믹하고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이국적인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여행 이야기로 재미를 더했다.

엉뚱한 매력의 무민, 소년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무민 파파, 따뜻한 무민 가족의 버팀목 무민 마마, 언제나 자신을 꾸미는 일이 열중하는 무민의 여자 친구 스노크 메이든까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이야기는 오는 8월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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