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어플] 엑소·빅뱅+2PM 격돌…中 '여심' 요동
입력: 2015.06.07 06:00 / 수정: 2015.06.06 21:03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6월 첫 주에는 한류의 중심을 꽉 잡고 있는 인기 가수들의 컴백이 몰려 중국 음악 팬들의 기대도 더욱 높아졌는데요. 이번 주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 줬는지 <더팩트>가 모아봤습니다.

빅뱅 엑소 2PM, 가요대전. 그룹 빅뱅 엑소 2PM의 신곡 발표 소식이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YG SM JYP 제공
빅뱅 엑소 2PM, 가요대전. 그룹 빅뱅 엑소 2PM의 신곡 발표 소식이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YG SM JYP 제공

◆ 누구 음악을 골라 들을까? 2PM 티저도 '화제'

지난주에는 그룹 엑소와 빅뱅의 컴백 소식이 중국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여기에 그룹 2PM까지 컴백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행복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소후엔터테인먼트는 2PM의 정규 5집 'No.5' 발매 소식을 알리며 티저를 크게 다뤘는데요. 이 매체는 '멤버들이 잠에서 막 깬 듯한 포즈로 잘생긴 외모를 뽐내고 있다. 짐승 같은 근육으로 남성미를 발산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빅뱅이 지난달 30일 광저우 콘서트를 시작해 5일과 6일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공연을 열었고, 지난 1일 새 앨범 '메이드'(MADE)의 두 번째 프로젝트 'A'의 신곡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를 공개해 인기를 모으고 있죠.

엑소도 지난달 30일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을 발표해 빅뱅과 '대격돌'을 펼치고 있죠. 여기에 2PM까지 가세해 긴장감 넘치는 경쟁 구도를 만들 예정입니다.

송승헌, 대격돌 배우들과 한 컷. 배우 송승헌이 중국 영화 대격돌 촬영에 한창인 근황을 알렸다. /송승헌 SNS
송승헌, '대격돌' 배우들과 한 컷. 배우 송승헌이 중국 영화 '대격돌' 촬영에 한창인 근황을 알렸다. /송승헌 SNS

◆ 송승헌, 셀카 한 장에 中 "매혹적인 미소"

배우 송승헌이 매혹적인 미소가 담긴 근황을 알리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지난 4일 오후 송승헌은 웨이보에 "우리 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화 '대폭격' 출연 배우들과 다정한 사진을 올렸는데요. 중국 배우 류엽 진위정도 사진에 함께 담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서는 근육질 몸매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영화는 브루스 윌리스와 사정봉도 출연을 확정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죠. '대폭격'은 1937년 일본군이 중국을 폭격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인데요. 무려 10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자된 대작으로 알려져 놀라게 했죠. 송승헌은 극 중 파일럿 역을 맡았습니다. 내년에 스크린을 찾습니다.

다음 달 영화 '미쓰 와이프'로 먼저 국내 팬들 앞에 컴백하는 그가 중국에서도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네요.

루한-크리스, SM 전쟁 언제 끝나나. 엑소 전 멤버 루한 크리스와 SM엔터테인먼트 사이 조정이 불발됐다. /더팩트DB
루한-크리스, SM 전쟁 언제 끝나나. 엑소 전 멤버 루한 크리스와 SM엔터테인먼트 사이 조정이 불발됐다. /더팩트DB

◆ 루한-크리스vsSM, 강제조정도 불발

엑소 전 멤버인 루한과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법정 공방을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결국 불발됐습니다. 중국 팬들도 이 소식에 다시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5일 SM은 서울중앙지법의 강제조정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루한, 크리스와 소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루한과 크리스는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SM의 의견 불일치로 전쟁이 끝맺지 못했습니다.

일부 중국 팬들은 "엑소라는 이름에 자꾸 법적인 싸움이 따라오니까 안타깝다" "이번엔 화해할 줄 알았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등 안타깝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4일 SM과 크리스-루한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해 강제조정결정을 내렸는데요. 수차례 조정기일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법원이 직접 나섰던 것인데 이러한 조치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네요.

한편 크리스와 루한은 각각 지난해 5월과 10월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SM은 "소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크리스와 루한은 엑소의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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