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명, 3일 부산 영화의 전당서 '소명 명품콘서트'
입력: 2015.06.01 21:22 / 수정: 2015.06.02 09:53

트로트 가족 총출동. 소명의 2015 명품 콘서트에는 가수 아들 소유찬과 가수 딸 소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끈다. /명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족 총출동. 소명의 '2015 명품 콘서트'에는 가수 아들 소유찬과 가수 딸 소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끈다. /명엔터테인먼트 제공

록의 열정과 트로트의 감성 접목 '2015 소명 명품콘서트'

성인가요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소명이 오랜만에 팬들과 교감하는 무대를 갖는다. 오는 3일(수)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 연극장에서 펼쳐지는 '2015 소명 명품콘서트'가 그것.

요즘 그는 '힘들고 지친 세상살이에 희망을 잃지 말고 살자'는 소망이 담긴 '안녕들하십니까'란 곡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명은 해마다 개최되는 '소명 명품콘서트'를 통해 록의 열정과 트로트의 감성, 팝과 가요를 넘나드는 풍부한 레퍼토리를 선사하고 있다.

소명의 아들 가수 소유찬. 아들 소유찬은 소울풍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차세대 남자가수로 꼽힌다. /명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명의 아들 가수 소유찬. 아들 소유찬은 소울풍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차세대 남자가수로 꼽힌다. /명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유찬은 '매운사랑' 데뷔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가수상

특히 성인가요 공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그는 지난해까지 총 25회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는 가수인 아들 소유찬과 딸 소유미가 게스트로 참여해 시선을 끈다.

"가수인 제 아들과 딸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가족 콘서트이기도 합니다. 팬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에 어떤 보답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정도입니다."

소유찬은 지난해 '매운사랑'으로 데뷔한 뒤 1년도 채 안 돼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가수상과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을 수상한 신예. 소울풍의 음색이 매력적이며 차세대 남자가수 기대주로 꼽힌다.

솔로 가수로 변신! 딸 소유미는 여성그룹 VNT로 데뷔한 이래 2013년 키스앤 크라이를 결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더팩트DB
솔로 가수로 변신! 딸 소유미는 여성그룹 VNT로 데뷔한 이래 2013년 '키스앤 크라이'를 결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더팩트DB

소유미는 여성그룹 VNT 출신, 일렉트로트 '흔들어줘요' 인기

소유미는 2010년 11월 3인조 여성그룹 VNT로 데뷔한 이래 2013년 '키스앤 크라이'를 결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일렉 트로트 장르의 '흔들어줘요'를 발표하며 MBC '쇼! 음악중심'과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에 잇달아 출연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 콘서트의 주역인 가수 소명은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지만,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신인의 자세로 성실히 활동에 임하고 있는 진정한 가수.

콘서트를 통한 그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적이고 더욱 열정적이다. 그의 딸과 아들, 그리고 가수 임수정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이번 '소명 명품콘서트'는 부산 경남지방을 대변하는 KNN(부산경남 sbs)에서 녹화 방송한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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