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영화로 중국 진출.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중국 영화 '두랍랍2지두랍랍추혼기'에 캐스팅 돼 한국과 중국 등을 오가며 촬영 중이다. /더팩트DB |
가수 이어 배우로서 영역 확장 '성공적'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24·본명 임진아)가 중국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1일 <더팩트>에 "나나가 린이천(임의신), 저우위민(주유민) 등과 중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두랍랍승진기'의 속편 '두랍랍2지두랍랍추혼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나나가 이미 영화 촬영을 시작했으며 7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광고와 영화 촬영에 매진하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랍랍2지두랍랍추혼기'는 현대판 신데렐라 '두라라'의 직장생활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전작 '두랍랍승진기'가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속편까지 제작됐다.
나나는 앞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tvN '인현왕후의 남자'의 중국판인 '상애천사천년'에서 톱스타 자오나나 역할을 맡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