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신부 최현주의 미모를 자랑했다. /이새롬 기자 |
최현주가 내 눈에는 가장 예뻐
배우 안재욱이 신부 최현주의 미모를 자랑했다.
안재욱은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나와 "이 자리에 신부랑 같이 나오려고 했는데 수줍어 하는 성격이라 쑥스러워하더라. 하지만 저는 떨리진 않는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앞서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려고 숍에 함께 다녔는데 절대 그냥 있지 말고 지루해 말고 예쁘다고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런데 저는 정말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다"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는 "신부는 어떤 드레스를 입어도 다 예뻤다. 신부가 드레스를 갈아 입는 걸 지켜만 봐도 좋았다. 제 마음 같아선 드레스를 한 벌씩 다 입혀 보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 입은 게 가장 예쁘다"며 신부를 향해 수줍게 하트를 보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애 4개월 만인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안재욱이 프러포즈했으며 두 사람은 반 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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