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결혼. 배우 원빈과 이나영(왼쪽)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세기의 결혼식은 의외로 조촐하고 조용하게

배우 원빈(38 본명 김도진)과 이나영(36) 부부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1일 온라인에는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이 공개한 사진 3장 이외의 추가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

새로 공개된 사진 속 원빈과 이나영은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을 배경으로 혼인서약서를 읽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이든나인은 "이나영과 원빈이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며 "결혼식은 이날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고 공식적으로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 후 서울 방배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신혼여행은 두 사람의 스케줄이 마무리 된 후 천천히 다녀올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8월 같은 소속사 식구로 인연을 맺은 뒤 1년 뒤인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후 2013년 7월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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