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200만 돌파. 영화 '악의 연대기'가 31일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동원했다./'악의 연대기' 공식페이스북 |
'악의 연대기' 개봉 18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손현주 주연의 '악의 연대기'가 개봉 18일 째인 31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200만 332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스릴러물 '끝까지 간다'와 같은 속도이며 '끝까지 간다' 이후 35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스릴러물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악의 연대기'의 200만 돌파 기록은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강남 1970'에 이어 올해 4번째 200만 돌파 한국영화로 지난달 5일 '스물'이 20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56일 만에 기록한 쾌거로 괄목할 만하다.
'악의 연대기' 주연배우들. 영화는 '스물'이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56일 만에 200만을 넘어선 유일한 한국영화다./'악의 연대기' 공식 페이스북 |
또 '악의 연대기'는 개봉 3주차에도 불구하고 30일 일일관객 7만 701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작 '무뢰한'과 '투모로우랜드' 등을 제치고 장기 흥행몰이를 시작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만 관객을 동원한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물이다. 백운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이 출연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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