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맘에 안든다! SBS 폭파 혐박범 검거
입력: 2015.05.31 13:51 / 수정: 2015.05.31 13:51
런닝맨에 악감정? 폭파 협박범 검거. 런닝맨 출연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SBS를 폭파하겠다던 남성이 검거됐다. / SBS 제공
런닝맨에 악감정? 폭파 협박범 검거. '런닝맨' 출연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SBS를 폭파하겠다던 남성이 검거됐다. / SBS 제공

'런닝맨'때문에 테러범으로?

"'런닝맨' 멤버가 마음에 안든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 멤버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SBS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협박범이 검거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30일 SBS 방송국에 폭파 협박 전화를 건 표모(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표씨가 이날 오후 4시55분쯤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SBS에 폭파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표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런닝맨'을 시청하던 중 출연자 중 일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파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표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표씨가 만취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조사 뒤 처벌수위를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