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에 원빈까지' 한류 4대천왕 모두 '품절'…송승헌만 총각
입력: 2015.05.30 17:46 / 수정: 2015.05.30 19:46

이나영(왼쪽)과 원빈이 30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문병희 기자
이나영(왼쪽)과 원빈이 30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문병희 기자

이병헌 장동건 이어 배용준 원빈까지

1세대 한류 4대천왕이 모두 유부남 대열에 들고 있다. 가장 먼저 장동건이 고소영과 '특급 부부'가 됐고 2013년 이병헌이 이민정과 결혼식을 올렸다. 배용준은 최근 박수진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 30일, 원빈이 공개 연인 이나영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이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한 민박집에서 조용하면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깊은 산속 계곡이 흐르는 자연에서 비밀리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원빈과 이나영은 평소 소박하면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했다. 이런 까닭에 결혼식에는 연예인 하객이 아닌 양가 친지 50여 명만 초대해 경건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철통 보안 속에 자연을 벗삼아 두 사람은 하나가 됐다.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위 왼쪽부터)이 박수진 고소영 이민정(아래 왼쪽부터)을 아내로 맞이했다. /더팩트DB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위 왼쪽부터)이 박수진 고소영 이민정(아래 왼쪽부터)을 아내로 맞이했다. /더팩트DB

원빈은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과 함께 '한류 4대천왕'으로 손꼽혔다. 장동건은 고소영, 이병헌은 이민정과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원빈의 결혼 소식 이전 배용준이 먼저 결혼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더팩트>에 "두 사람이 양가 어른들 인정 하에 지난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오는 가을 결혼한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나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로써 1세대 한류 스타 남자 배우들 대다수가 '품절남'이 됐다. 그들의 평생 파트너 역시 화려한 스타들이라 눈길을 끈다. 이제 남은 한류 스타들은 송승헌 강동원 등이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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