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th 칸영화제] '풍문으로 들은' 고아성의 레드카펫 패션, '샤넬'
입력: 2015.05.19 11:51 / 수정: 2015.05.19 15:35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샤넬 의상을 입고 등장한 고아성. 고아성은 19일(현지시각) 새벽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상영된 오피스로 레드카펫 세리모니에 동참했다./칸=임영무 기자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샤넬 의상을 입고 등장한 고아성. 고아성은 19일(현지시각) 새벽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상영된 '오피스'로 레드카펫 세리모니에 동참했다./칸=임영무 기자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참석한 고아성, 레드카펫은 '샤넬'

네. 사실 '풍문'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풍들소'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고아성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레드카펫에서 입은 옷이 샤넬이란 사실 말이죠.

고아성은 '여배우=레드카펫=드레스'라는 공식을 과감히 깨고 반짝반짝 빛나는 투피스 슈트로 세련된 멋을 한껏 살렸습니다. 오히려 더 섹시하고 트렌디한 멋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네요.

고아성은 19일 새벽 12시 10분께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 앞에서 열린 '오피스' 레드카펫 세리모니에 참석했습니다.

세 번째 방문은 익숙해요 영화 오피스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배우 고아성이 레드카펫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칸=임영무 기자
'세 번째 방문은 익숙해요' 영화 '오피스'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배우 고아성이 레드카펫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칸=임영무 기자

이날 고아성은 홍원찬 감독과 배우 배성우, 영화사 꽃의 최윤진 대표와 함께 자리했는데요. 독특한 패션으로 현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고아성이 입은 의상은 '메이드 인 샤넬'로 '미드나잇'에 더욱 돋보입니다. 특히 고급스러운 패턴에 살결이 모두 드러나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이 섹시한 느낌까지 모두 살려 더욱 돋보입니다. 의상의 단추 자체가 액세서리가 되기에 포인트로 귀걸이는 한 쪽에만 달았네요.

고아성의 '샤넬 사랑'은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달 초 한국에서 열린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해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신상'을 구경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샤넬, 좋아요 배우 고아성은 이번달 초,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한 바 있다./칸=임영무 기자
'샤넬, 좋아요' 배우 고아성은 이번달 초,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한 바 있다./칸=임영무 기자

한편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오피스'(감독 홍원찬, 제작 영화사 꽃)는 평범한 직장인 김병국 과장(배성우 분)이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회사로 돌아간 뒤 그의 팀원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 물입니다.

극 중 고아성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첫 스릴러에 도전했고요. 현지 반응은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3분 이상의 기립박수가 터져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더팩트ㅣ칸=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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