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th 칸영화제] 베일벗은 '오피스', 현지반응은?
입력: 2015.05.19 10:35 / 수정: 2015.05.19 15:37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오피스. 19일(현지시각) 새벽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에서 영화 오피스가 상영됐다./칸=임영무 기자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오피스'. 19일(현지시각) 새벽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에서 영화 '오피스'가 상영됐다./칸=임영무 기자

고아성 배성우 '오피스', 제68회 칸국제영화제서 기립박수

고아성 배성우 주연의 '오피스'가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 공개됐다. 현지 관객들은 '한국판 스릴러'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힘찬 기립박수를 보냈다.

'오피스'는 19일 새벽 12시 30분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홍원찬 감독과 주연배우 고아성 배성우는 레드카펫을 밟고 들어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오피스'(감독 홍원찬, 제작 영화사 꽃)는 평범한 직장인 김병국 과장(배성우 분)이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회사로 돌아간 뒤 그의 팀원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 물이다. 극 중 고아성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첫 스릴러에 도전했다.

화요일 새벽임에도 불구, 현지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영화 중반엔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으며 크고 작은 웃음소리도 터져나왔다. 특히 영화가 끝나고 난 뒤 감독과 배우들을 향해 3분 이상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배우와 감독은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사람들의 박수 소리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순항을 시작한 '오피스'가 홍워찬 감독의 황금카메라 상 수상까지 이어질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팩트ㅣ칸=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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