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정' 서강준, 이연희 '과감한 손길'에 당황
입력: 2015.05.19 09:05 / 수정: 2015.05.19 09:05

'화정' 여장부 이연희 vs 샌님 서강준 '케미 폭발'

'화정'에서 서강준이 과감한 이연희의 손길에 당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홍주원(서강준 분)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에게 그동안 남자로 알고 무례를 범했던 일을 사과했다.

정명은 "조선이나 왜나 여자들은 살기 더러운 세상 아니냐. 그러니 도리가 없었다"며 "처음부터 속이려고 했던 건 아니다. 그냥 이러고 사는 게 편해서 그랬다"고 자신이 여자임을 미리 밝히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주원은 "그래도 미리 말을 해줬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다. 그럼 내가 그런 결례는 안 했을 것 아니냐. 낭자의 손을 잡는다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는 행위 같은 것들 말이다"며 사과했다.

과년한 여인이 뭐하는 짓입니까? 화정에서 서강준이 이연희가 자신의 손을 잡자 깜짝 놀랐다. /MBC 방송 화면 캡처
"과년한 여인이 뭐하는 짓입니까?" '화정'에서 서강준이 이연희가 자신의 손을 잡자 깜짝 놀랐다. /MBC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정명은 "누가 샌님 아니랄까봐. 그럴 수도 있다. 앞으로도 나를 절대 여자로 볼 거 없다. 막 잡아도 된다"며 주원의 몸을 건드리고 손을 잡았다. 그러자 주원은 놀라 손을 빼며 "무슨 짓이냐. 아무리 그래도 과년한 여인이 사내 손을 덥석 잡으면 어떡하냐"며 당황스러워 했다.

주위를 둘러보던 정명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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