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대본 리딩 현장, 이준기-이유비 '집중 모드'
입력: 2015.05.18 09:18 / 수정: 2015.05.18 09:18

밤을 걷는 선비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방송된다. /MBC 제공
'밤을 걷는 선비'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방송된다. /MBC 제공

"'밤을 걷는 선비' 멜로드라마 될 것."

MBC는 최근 주요 배우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 여러 장을 18일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장수 일을 하며 살아가던 조양선(이유비 분)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만난 뒤, 그가 흡혈귀라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대본 리딩을 시작하기 전 제작진과 배우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함께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준기 이유비 등 배우들은 대본에 집중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모든 것 위에 군림하는 귀 역의 이수혁은 때로 실제 연기처럼 큰 목소리를 내며 분노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장난기가 남아 있는 세손 이윤 역의 최강창민도 차분하게 자신의 몫을 다해다. 도도하고 차가운 혜령 역을 맡은 김소은은 밝고 화사한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연출을 맡은 이성준 PD는 "'밤을 걷는 선비'는 기본적으로 멜로드라마가 될 것이다. 좋은 배우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작가님 덕분에 대본 작업도 순조로워서 준비가 잘 되고 있다. 좋은 대본 써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7월부터는 장마도 있고 밤에 촬영하다 보면 모기도 많고 힘들겠지만 신나게 작업했으면 좋겠다. 많이 도와 달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와 '해를 품은 달'의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은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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