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먼저 공개. JTBC '사랑하는 은동아'가 웹 드라마 형식으로 처음 공개된다. / 드라마하우스 제공 |
'사랑하는 은동아', 파격적인 선 공개 행보
JTBC 새 금토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가 첫 방송에 앞서 웹 드라마 형태로 온라인에 먼저 공개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낮 12시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이란 제목으로 사전 공개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은 전체 16부작 가운데 4부까지 주요 내용을 각 10분 안팎의 5부작 웹 드라마 버전으로 압축한 영상이다. 풋풋했던 10대 시절과 누구보다 열띤 사랑을 나누는 20대를 지나 톱스타가 되기까지, 첫사랑 그녀 은동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지은호(주진모 분)의 20년 사랑이 영화 같은 영상으로 담겨 있다.
이날 공개되는 첫 영상에서는 20년에 걸친 길고 긴 '은동앓이'의 시작점이자, 지고지순하고 운명적인 사랑의 첫 테이프를 끊는 17살 현수(주니어 분)와 13살 은동(이자인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이번 선 공개 영상으로 "아련하고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감성을 극적이면서도 아름답게 재구성하는 한편 인물들의 관계를 미리 맛 볼 수 있어 본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시청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드라마 시장을 주도하고자 첫 방송 전 일부를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바일이나 웹에서 시청이 편리하도록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모두 5회 구성되는 웹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은동아'가 앞으로 말하고 싶은 운명적 사랑과 인연을 미리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참신한 필력을 검증 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손을 잡았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하며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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