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th 칸영화제] '무뢰한' 전도연 "미지근한 현지 반응, 당황"
입력: 2015.05.16 23:01 / 수정: 2015.05.17 10:04


무뢰한의 주연배우 김남길(왼쪽)과 전도연. 16일(현지시각)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무뢰한의 주연배우 김남길 전도연이 팔레 데 페스티발 영진위 부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임영무 기자
'무뢰한'의 주연배우 김남길(왼쪽)과 전도연. 16일(현지시각)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무뢰한'의 주연배우 김남길 전도연이 팔레 데 페스티발 영진위 부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임영무 기자

'무뢰한' 첫 공개, 미지근한 반응에 배우들도 당황

배우 전도연과 김남길이 '무뢰한' 공식 상영 후 미지근한 현지 반응에 당혹스러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전도연은 16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공식 초청된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으로 팔레 데 페스티발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인터뷰를 갖고 15일 오후 드뷔시 극장에서 진행했던 공식 스크리닝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사람들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도 전에 우르르 나가서 솔직히 당혹스러웠다"며 "감독님이랑 영화를 보러가는 차 안에서 '올드보이' 이야기를 하면서 8분 동안 기립박수를 쳤던 것을 생각했는데 반응이 달라 굉장히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김남길 또한 "나도 (전도연) 누나에게 들었던 반응과 달라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덧붙였다.

전도연은 "이후에도 계속 걱정스러워서 외신 기자들에게 물어봤는데 공식 상영 당시 늦은 시각이라 그랬던 거라고 응원해 주더라"며 "지금은 현지 반응도 좋다고 말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무뢰한'은 15일 드뷔시 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현지에 공개됐다.

[더팩트ㅣ칸=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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