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백성현 윤소희, 촬영 비하인드컷. JTBC '사랑하는 은동아'의 윤소희(왼쪽 아래)와 백성현이 빗속에서 재회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예고했다. / '사랑하는 은동아' 제공 |
'사랑하는 은동아' 백성현-윤소희, 풋풋한 러브 라인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성현과 윤소희가 영화 같은 빗속 재회로 풋풋한 사랑을 예고했다.
13일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백성현과 윤소희가 빗속에서 재회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성현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진 윤소희에게 우산을 씌어준다. 처음에 서로를 보고 놀라던 두 사람은 곧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비에 흠뻑 젖고 바닥에 넘어진 상황에서도 백성현을 마주 보는 윤소희의 표정엔 생기가 가득하다.
이는 공익근무요원인 현수(백성현)가 불법 주차 단속을 하던 중 은동(윤소희)의 자전거와 부딪히게 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10년 만에 만났지만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고는 설렘을 느끼며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은동을 잊지 못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애타게 찾아다니고 그리워하던 현수는 은동을 다시 만나 열병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이 촬영은 살수차까지 대동한 빗속에서 진행됐다. 백성현과 윤소희는 깊은 감정을 풋풋한 분위기로 표현해내려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대본을 숙지하고 동선을 맞춰보는 열의를 보였다고.
'사랑하는 은동아' 측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백성현과 윤소희가 보여준 연기 호흡은 보는 사람들까지도 설레게 한다. 그 정도로 사랑스럽고 애틋하기까지 하다"며 "풋풋한 10대를 지나 20대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열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톱스타의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인 작품이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백미경 작가가 손을 잡았다.
주진모 김사랑 김유리 김태훈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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