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곽정욱 "남들보다 늦었다, 부끄러운 마음"
입력: 2015.05.12 12:11 / 수정: 2015.05.12 12:18

배우 곽정욱이 입대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입대 사실을 알렸다. /곽정욱 인스타그램
배우 곽정욱이 입대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입대 사실을 알렸다. /곽정욱 인스타그램

"멋지게 돌아올게요."

배우 곽정욱(25)이 입대했다.

곽정욱은 12일 인스타그램에 "그래요, 다녀올게요. 남들보다 늦었기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조용히 그리고 건강히 빠르게 다녀오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잘린 머리카락 사진을 올려 입대를 암시했다.

이어 "항상 기다리기만 하는 그대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며 "무사히 멋지게 잘 돌아올게요"라고 팬들을 향한 인사를 덧붙였다.

그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D-2"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팬들은 이 글이 입대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한편 곽정욱은 아역 배우로 데뷔, 지난해 SBS '신의 선물-14일' KBS2 '드라마 스페셜-칠흑' 등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 도약을 알렸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하고 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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