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소천사' 손호영, 다시 웃을 수 있는 이유
입력: 2015.05.06 10:39 / 수정: 2015.05.06 11:06

황보미의 졸업식에 참석해 지인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는 가수 손호영. 가수 손호영과 SBS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열애 중인 사실이 <더팩트>단독 취재 결과 밝혀졌다./더팩트 단독입수
황보미의 졸업식에 참석해 지인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는 가수 손호영. 가수 손호영과 SBS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열애 중인 사실이 <더팩트>단독 취재 결과 밝혀졌다./더팩트 단독입수

손호영의 아픈 상처 치유한 연인은 아나운서 황보미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란 노래처럼 가수 손호영(35)이 새로운 사랑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했다.

아픈 사랑을 겪고 이제야 '운명'을 만난 듯하다. 지난 2013년, 연인을 먼저 떠나보낸 뒤 아픔을 겪었던 그였기에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SBS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26)의 따뜻한 진심은 그의 얼어붙은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팬들에게 '미소 천사'로 불리는 손호영이지만 2013년 5월 교제 중이던 여자 친구 윤 모 씨가 자신 소유의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며 웃음을 잃었다.

힘든 시기를 겪었던 손호영. 지난 2013년 여자 친구의 죽음으로 방송활동을 모두 하차했던 손호영./더팩트DB
힘든 시기를 겪었던 손호영. 지난 2013년 여자 친구의 죽음으로 방송활동을 모두 하차했던 손호영./더팩트DB

손호영은 자살 시도와 함께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우울증을 겪었고 드라마와 라디오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해야 했다. 1년 가까이 두문불출했던 손호영은 지난해 3월 올리브 TV '쉐어 하우스'를 통해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조심스럽고 조용한 방송활동이었다.

하지만 곧이어 졸피뎀 투약 논란에 휘말리며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러야 했다. 사건은 기소유예 처분으로 마무리 됐지만, 사건 이후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그의 뒷이야기는 또 한번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조심스럽게 활동을 늘려가며 아픔을 스스로 치유했던 손호영은 '미소천사' '매너남'이란 별명답게 금방 열애설에 휩싸였다. 바로 9살 연하의 가수 아미와 열애설. 친한 선후배 사이로 해프닝은 마무리됐지만, 사실 당시 손호영의 연인은 따로 있었다.

황보미의 팔로잉 중 한 명인 손호영. <더팩트>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9개월 가까이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황보미 트위터 캡처
황보미의 팔로잉 중 한 명인 손호영. <더팩트>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9개월 가까이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황보미 트위터 캡처

황보미가 손호영을 위해 만들어준 생일상. 황보미는 간접적으로 자신의 SNS에 연인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황보미 인스타그램
황보미가 손호영을 위해 만들어준 생일상. 황보미는 간접적으로 자신의 SNS에 연인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황보미 인스타그램

굳게 닫힌 손호영의 마음을 두드린 주인공은 다름 아닌 황보미다. <더팩트>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살고 있는 손호영과 상암동에 거주하는 두 사람은 불과 15분 거리의 가까운 거리 덕에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쉽다. 출입이 삼엄한 손호영의 집은 황보미와 손호영의 데이트 장소로 주로 이용됐다.

합정동과 상암동에 위치한 손호영 황보미(오른쪽)의 집. 손호영과 황보미는 15분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 /남윤호 기자
합정동과 상암동에 위치한 손호영 황보미(오른쪽)의 집. 손호영과 황보미는 15분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 /남윤호 기자

손호영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속 깊은 마음을 가진 황보미는 손호영의 생일상을 직접 요리하는 등 연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그의 상처를 보듬어 안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웠다.

한편 손호영은 다음 달 5일 첫 방송되는 스토리온 '렛미인5'에서 진행을 맡아 황신혜 이윤지 최희와 호흡을 맞춘다. 그의 연인 황보미는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한밤의 TV연예'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