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섹시 벗고 청순 가득. 배우 김사랑이 JTBC '사랑하는 은동아'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 드라마하우스 제공 |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설렘 가득한 복귀 소감
배우 김사랑(37)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로 4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사랑은 30일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진을 통해 "좋은 작품으로 복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매료됐다"며 "시청자 여러분도 제가 느낀 만큼 공감하면서 20년에 걸친 사랑 이야기에 젖어들었으면 좋겠다.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에 '힐링'되길 바란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말했다.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이날 김사랑의 첫 촬영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사랑은 수수하고 단정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가득 뽐내고 있다. 벚꽃 길을 걸으며 살짝 미소 짓는 김사랑의 모습은 마치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을 보는 듯하다.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주진모와 로맨스 호흡. 배우 김사랑(왼쪽)이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주진모와 호흡을 맞춘다. / 드라마하우스 제공 |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미모의 자서전 대필 작가 정은 역을 맡았다. 정은은 우연한 기회에 톱스타 지은호(주진모)의 자서전 대필을 맡은 후 그의 잃어버린 첫사랑 이야기에 감동을 받고, 지은호의 첫사랑 은동 찾기를 돕는다. 그러면서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 속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인수대비' '내 생애 최고의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구 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손을 잡았다.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물이다.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