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4번째 영화제, 여전히 긴장…부담돼"
입력: 2015.04.23 11:26 / 수정: 2015.04.23 11:55

칸의 여왕 전도연. 배우 전도연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제작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최진석 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 배우 전도연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제작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최진석 기자

영화 '무뢰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공식 초청

영화 '무뢰한'의 주연배우 전도연 김남길과 메가폰을 잡은 오승욱 감독이 올해 칸 영화제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전도연, 김남길과 오승욱 감독은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배우와 감독은 다음 달 열리는 제68회 칸영화제에 '무뢰한'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과 관련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메가폰을 잡은 오승욱 감독은 "여러 면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을 위해 열정을 다한 배우와 스태프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안받을 수 있을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칸은 처음이죠 배우 김남길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최진석 기자
'칸은 처음이죠' 배우 김남길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최진석 기자

이번 칸 영화제 참석이 4번째인 '칸의 여왕' 전도연은 "갈 때마다 부담스러운 영화제가 칸 영화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무뢰한'으로 처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된 김남길은 "전도연 누나는 칸에 가서 여우주연상도 받고 심사위원도 했지만, 나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의상이나 상의해 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리는 하드보일드 멜로물로 '킬리만자로'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27일 개봉.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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