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 광희가 됐는데 왜 이렇게 찝찝하지?
입력: 2015.04.18 22:28 / 수정: 2015.04.18 22:28
광희, 식스맨 되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의 최종 투표 결과 광희가 최종 식스맨으로 결정됐다. /더팩트 DB
광희, '식스맨' 되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의 최종 투표 결과 광희가 최종 '식스맨'으로 결정됐다. /더팩트 DB

광희, '식스맨' 다른 후보 지지군도 흡수할까

광희가 '무한도전' 6번째 멤버에 오른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광희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 최종 투표에서 '무한도전' 멤버 5명 중 3명의 표를 받고 식스맨이 됐다.

'식스맨'은 6주 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여러 논란 역시 헤쳐 나가야 했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녹화를 진행했다는 글이 퍼졌고 '무한도전' 제작진은 "아직 우리도 누가 식스맨인지 모른다"며 이를 부인했다.

장동민의 내정설 이후에도 식스맨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장동민은 식스맨 선정 일주일을 앞두고 1년 전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한 여성 혐오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는 장동민을 식스맨에서 자진 하차하도록 이끌었다.

그 전까지 유력한 식스맨 후보로 꼽히던 장동민이 하차하면서 식스맨 최종 투표에 오른 후보는 노을 강균성, 개그우먼 홍진경, 슈퍼주니어 최시원, 제국의 아이들 광희 등 네 명이었다.

또한 '무한도전'은 한 달 넘게 식스맨 특집을 진행했고 그 결과 광희 외의 다른 식스맨 후보들을 응원하는 지원군이 많이 늘어난 상태이다. 결국 식스맨의 주인공이 된 광희가 식스맨을 둘러싼 지난 논란들과 함께 타 후보들을 지지하던 '무한도전' 팬까지 흡수할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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