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별명이 '강게이'인 이유는? XTM 공서영 아나운서가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 선수에게 '게이'냐며 돌직구를 던진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 XTM 방송화면 캡처 |
강정호, 게이냐는 질문에 "여자 좋아한다"
XTM 공서영 아나운서가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 선수에게 '게이'냐며 돌직구를 던진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방송된 XTM '워너B 담벼락토크'에서 강정호 선수의 야구 인생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게이 아니에요? 사실대로 말해달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공서영 아나운서에 질문에 당황한 강정호는 "난 게이가 아니다. 남자 안 좋아하고, 여자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공소영 아나운서는 "게이 아닌 것 알고 있다. 해명할 기회를 준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강정호는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고 스킨십을 자주해 '강게이'라는 별명도 있다. 평상복을 입을 때도 강정호는 쇄골과 가슴이 드러난 옷을 자주 입어 '게이'가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