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들어 보니 눈물이 '핑'
입력: 2015.04.16 14:53 / 수정: 2015.04.16 14:53
세월호 참사 1주기,천개의 바람이 되어 다시 들려온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임형주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불렀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다시 한번 들려오고 있다. / 유니버셜 제공
세월호 참사 1주기,'천개의 바람이 되어' 다시 들려온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임형주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불렀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다시 한번 들려오고 있다. / 유니버셜 제공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임형주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불렀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다시 한번 들려오고 있다.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각종 음원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연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시가 원작이다. 작자는 미상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지난 2002년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테러' 1주기 추도식에서 아버지를 잃은 11살 소녀가 이 시를 낭독해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임형주는 지난 2009년 2월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한국어로 개사 및 번안해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하자 해당 곡을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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