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세월호 참사 1주기 맞아 확정판 재개봉
입력: 2015.04.15 10:11 / 수정: 2015.04.15 10:11

다이빙벨 확장판 개봉. 세월호 침몰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참사 1주기를 맞아 확장판으로 재개봉된다. /시네마달 제공
'다이빙벨' 확장판 개봉. 세월호 침몰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참사 1주기를 맞아 확장판으로 재개봉된다. /시네마달 제공

다이빙벨 재상영추진위원회 결성…전국 5개 극장 개봉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재개봉한다.

'다이빙벨'(연출 이상호 안해룡, 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 제공 ㈜다이빙벨)의 배급사 시네마달이 14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재상영추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다이빙벨' 확장판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를 16일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실종자 수색과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인양' 촉구,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기능과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지난해 10월 23일 개봉해 진실규명을 향한 관객들의 마음을 모았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에 바다 밑 상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픽, 애니메이션과 언딘 측에서 '짝퉁' 다이빙벨을 투입하는 장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개봉과 단체관람, 대관 상영까지 허락되지 않았던 '다이빙벨' 개봉 당시 상황을 우려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다이빙벨 재상영추진위원회'를 결정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영국 변호사, 명진스님, 박래군 인권운동가, 배우 문성근, 서해성 소설가, 정지영 영화감독, 송호창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이제이 방송작가 등 총 75명이 '다이빙벨 재상영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0일 오후 고발뉴스 홍대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특별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다이빙벨'의 확장판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는 오는 16일부터 인디스페이스, 아트나인, 강릉예술극장 신영, 부산아트씨어터 씨앤씨, 안동 중앙극장에서 개봉하며, IPTV 동시개봉 서비스를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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