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에 동참하고자 비공개로 조용히 입국하길 원하는 '어벤져스'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연배우와 감독은 16일 한국을 찾는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外, 16일 입국
오는 16일 내한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배우와 감독이 비공식으로 입국하겠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국내 홍보사 호호호비치는 14일 이같이 밝히며 오는 16일 국내 홍보를 통해 입국하는 배우와 감독이 대한민국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홍보사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입국일 당일 공항 내에 포토라인 등 취재 안내 또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양해를 부탁했다.
16일 입국하는 '어벤져스2'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과 조스웨던 감독은 17일 하루 동안 기자간담회 및 관객 대상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로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편이다. 미국 개봉은 다음 달 1일, 국내 개봉은 오는 23일이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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