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비하발언, 사과 타이밍이 늦었다?
입력: 2015.04.13 18:24 / 수정: 2015.04.13 18:24

장동민 비하발언 논란. 장동민이 지난해 8월 유세윤, 유상무와 함꼐 진행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팟캐스트에서 여성을 비하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은 장동민이 지난해 12월 3일 2014 Mnet 아시아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는 장면. /김슬기 기자
장동민 비하발언 논란. 장동민이 지난해 8월 유세윤, 유상무와 함꼐 진행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팟캐스트에서 여성을 비하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은 장동민이 지난해 12월 3일 2014 Mnet 아시아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는 장면. /김슬기 기자

장동민 비하발언, 지난해 방송 분 이제 와서 사과?

장동민 비하발언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장동민은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마지막으로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지난해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49회 방송에서 장동민은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다가 여성을 향한 비하 발언을 했다.

해당 방송은 삭제 됐으나 인터넷과 SNS 상에는 방송의 녹취록 파일이 확산되고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멤버들은 '개 같은 X' 등 욕설은 물론 "여성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성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성" 등 성경험이 있는 여성을 비하했다.

한편 장동민은 무한도전 제6의 멤버인 식스맨 영입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 5인으로 뽑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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