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명 대표 "여성 비하한 예능인 반드시 퇴출시켜야 돼. 끔찍하다" 장동민을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 더팩트DB

심재명 대표,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에 '뿔났다'

장동민을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심재명 대표는 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극장·합동영화사 기획실에 입사해 1992년 명기획을 설립했다.

이후 심재명 대표는 1995년에는 명필름을 설립하고 '코르셋'을 창립작품으로 내놓았다.

이어 심재명 대표는 1997년에는 대종상 작품상을 받은 '접속'을 제작했으며 2000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섬', 대종상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의 제작을 맡았다.

이외에도 심재명대표는 '바람난 가족'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수많은 영화에 투자와 제작을하면서 충무로 '품질보증 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또 심재명 대표는 올해의 영화인상, 주목할 만한 10인의 제작자, 아시아의 변화를 주도한 인물 20인 등에 꼽히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도 여러해를 지냈다.

심재명 대표가 충무로에서 실력자로 평가받는 이유는 단지 흥행작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모두가 '안 된다'하는 작품에서 가능성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