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아저씨' 김영희 PD, MBC 퇴사 "중국 진출"
입력: 2015.04.10 12:51 / 수정: 2015.04.10 12:51

김영희 PD, MBC 떠난다 김영희 PD가 MBC에 사표를 제출하고 중국에 진출한다. / 더팩트DB
김영희 PD, MBC 떠난다 김영희 PD가 MBC에 사표를 제출하고 중국에 진출한다. / 더팩트DB

김영희 PD "글로벌 콘텐츠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MBC를 떠나 중국 시장으로 진출한다.

김영희 PD는 10일 오전 MBC 사표 소식을 전했다. 김영희 PD는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사표를 제출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중양국의 지속적인 방송 발전에 작은 기틀이나마 마련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중협력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환영받는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29년간 PD 경넘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형태로 일할지 아직 아무 것도 결정한 것이 없지만 최선의 선택을 해보겠다. 그 동안 과분하게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MBC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길은 중국에서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고 힘든 도전 도와달라"고 설명했다.

1984년 MBC에 입사한 김영희 PD는 '일요일 일요일 밤' 코너 '몰래 카메라' '양심 냉장고' '느낌표' 등을 연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더팩트 ㅣ 김한나 기자 hanna@tf.co.kr]
[연예팀 ㅣ ssent@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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