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측 "삼성동 건물, 도면 설계 단계…주민 반발 NO"
입력: 2015.04.09 12:02 / 수정: 2015.04.09 12:02

전지현, 삼성동 건물 신축. 배우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주민과 마찰을 빚는다는 보도는 부인했다. / 더팩트DB
전지현, 삼성동 건물 신축. 배우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주민과 마찰을 빚는다는 보도는 부인했다. / 더팩트DB

전지현 측 "건물 신축 관련 주민과 마찰 없다"

배우 전지현(34·본명 왕지현) 측이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9일 오전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거나 공사가 중단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토지를 매입하고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짓는 일반적인 과정일 뿐"이라며 "아직 도면 설계 단계이기 때문에 공사가 중단된다거나 입주를 못 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짓고 있는 건물이 75억 원 상당의 단독주택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건물 가격대나 용도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전지현이 신축하고 있는 건물의 구조 변경을 무리하게 시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전지현은 신축 건물의 주차장 위치를 정반대로 바꾸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고, 공사가 중단돼 1년 가까이 입주를 못 하고 있다.

한편 전지현이 매입한 단지는 한국의 비버리힐즈로 통하는 곳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가수 비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 송혜교 등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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