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19금 발언 눈길…"남자 그곳 크기보다 중요한 건…"
입력: 2015.04.07 14:37 / 수정: 2015.04.07 15:04

정아름, 19금 발언 눈길 정아름의 19금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정아름 인스타그램
정아름, 19금 발언 '눈길' 정아름의 19금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정아름 인스타그램

정아름 "크기보다 체력이 중요"

정아름(35)의 19금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아름은 지난해 12월 29일 "크기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글에서 정아름은 "섹스와 몸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도 남녀 각자가 느끼는 차이가 극명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아름은 "남자의 그것(?) 크기는 여성들의 가슴과 같은 이치다. 여성들 스스로는 가슴의 크기에 민감해지고 콤플렉스로 생각하지만 정작 남성들에게는 아주 절대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선택의 기준이 가슴의 크기는 아니지 않은가. 큰 가슴을 싫어하는 남성이 몇이나 되겠느냐마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보더라도 본능적으로 눈이 갈 뿐, 내 여자의 가슴이 작아서 사랑하지 않고 가슴이 커서 사랑한다는 말은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들 스스로 느끼고 만들어내는 콤플렉스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아름은 "남성들의 '크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남성들은 각자 자신의 크기를 예민하게 생각하지 모르지만, 여성들 입장에서 본다면 그것이 이 남자를 매력적으로 느끼거나 사랑하게 되는 데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며 "물론, 가슴이나 거기나 크면야 작은 것보다 낫겠으나 그동안 무조건 크기에 대해 고민하고 중요도를 부여하며 '난 타고나지 못했어'라며 스스로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아름은 남자들이 지녀야 할 생각으로는 "남성들은 포르노를 보고 흥분하지만, 여성들은 포르노보다 로맨스 소설에 열광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나의 매력지수가 나의 다소 모자란 크기(?) 때문에 모자란다고 느꼈던 이들이라면 그런 생각일랑은 버리고 더 달콤하고 섬세한 남성으로서의 매력을 재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아름은 "지치지 않고 열정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월등한 체력의 소유자라면 그깟 '크기' 따윈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아름의 19금 발언에 누리꾼들은 "정아름, 맞는 말인 것 같다" "정아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네" "정아름, 절대적인 건 아니지" "정아름, 크면 좋긴 좋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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