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고아성, 공승연 자충수에 '상류 생활' 위기
입력: 2015.04.06 22:55 / 수정: 2015.04.06 22:56

고아성 상류사회 위기. 고아성이 유호정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승연의 옳지 못한 행동에 위기에 빠졌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고아성 상류사회 위기. 고아성이 유호정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승연의 옳지 못한 행동에 위기에 빠졌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고아성, 공든탑 가족 때문에 무너지나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어렵게 유호정의 마음에 들었지만 공승연 때문에 위기에 봉착했다.

6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3회에서 서봄(고아성 분)이 상류층에 적응하면서도 시어머니인 최연희(유호정 분)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엄소정(김호정 분)은 미술품을 들고 최연희의 집을 방문했고 최연희는 서봄을 불러 작품에 쓰인 한자 뜻에 대해 물었다. 서봄은 명쾌한 답변으로 최연희와 엄소정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서봄은 최연희를 따로 불러 "작품을 사지 않는 게 좋겠다. 형편 되시면 그냥 도와주고 안 사면 좋겠다. 본인이 소장하시는 게 훨씬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재산 가치보다는"라고 귀띔을 했다.

이후 최연희는 엄소정에게 돈을 빌려줬고, "너한테 귀한 걸 내가 갖고 있으면 편치 않지. 이 비서더러 입금하라고 할 테니까 편할 때 돌려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위기는 서누리(공승연 분)에게서 시작됐다. 상류층의 맛에 빠진 서누리는 무리해서 상류층 자제들과 어울리려 노력했지만 결국 하룻밤 상대로 그쳤다. 하지만 하루 만에 소문이 나며 직장에서도 낙인찍혔다. 또 이러한 소식이 서봄의 시댁에까지 들어가며 최연희를 분노하게 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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