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죽었단 말에 '분노+오열'
입력: 2015.04.06 22:40 / 수정: 2015.04.06 22:40

장혁, 오연서 죽음에 이성 잃어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오연서가 죽은 줄로 알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장혁, 오연서 죽음에 이성 잃어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오연서가 죽은 줄로 알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개봉아, 너 진짜 떠난 거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오연서가 죽었단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신율(오연서 분)이 죽었다고 들은 뒤 슬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소는 신율을 보러 왔다가 대문에 붙은 부음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안에 들어선 왕소는 양규달(허정민 분)과 강명(안길강 분), 왕욱(임주환 분)을 붙잡고 "개봉이 어딨느냐. 왜 말이 없느냐"며 신율의 행방을 물었다.

강명이 침울한 표정으로 "자다가 자객에 변고를 당했다. 왕집정이 보낸 자객이다"고 말하자 왕소는 왕욱을 가리키며 "아니다. 네놈이 잘 지키고 있지 않았냐"라며 믿지 못했다.

아무도 신율의 죽음을 부정하지 않자 결국 왕소는 왕집정(이덕화 분)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칼을 빼 들고 복수를 다짐했다.

앞서 왕욱은 신율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그에게 죽은 것으로 위장하자고 제안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왕소는 침소에서 신율의 옥패를 찾게 되고 그가 살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 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kh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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