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수단' 여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 이지아. 소속사 측은 최근 시나리오를 받은 이지아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팩트DB

이지아 소속사 " 한국에 머물며 작품 검토"

배우 이지아가 영화 '무수단' 여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지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오후 <더팩트>에 이 같이 밝히며 최근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결정은 남겨 놓은 상태다.

이지아가 제안 받은 '무수단'은 골든타이드 픽쳐스가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GOP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지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로는 김민준이 물망에 올랐다.

이지아가 이번 영화에 출연할 경우 2009년 개봉한 '내 눈에 콩깍지'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의미를 더한다. 최근 미국 영화사 마이바흐 필름과 세 편의 시나리오를 쓰기로 계약을 맺은 그가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시나리오 집필과 관련해선 이지아 본인의 개인적인 스케줄로 회사에서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한국에 머물며 집필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