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오정세 직업 논란… '성우'라는 직업 알고 있나? 쓴소리
입력: 2015.04.06 11:27 / 수정: 2015.04.06 11:27
더러버 성우란 직업은? tvN 드라마 더러버가 이번에는 캐릭터 직업 이해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tvN 더러버 방송화면 캡처
'더러버' 성우란 직업은? tvN 드라마 '더러버'가 이번에는 캐릭터 직업 이해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tvN '더러버' 방송화면 캡처

'더러버', 성우 직업에 대한 모독?

자극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더러버'가 이번에는 캐릭터 직업 이해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러버'의 캐릭터 오도시(오정세 분)는 '9년차 성우', '공중파가 목표인 성우'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우라는 직업을 잘 모르고 설정된 것이라고 지적을 하고 있다.

4일 '더러버' 공식홈페이지에 한 시청자는 "우리나라에서 성우가 되려면 일부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성우 공채 시험에 합격을 하고 최소 2년의 전속 생활을 거쳐야만 '성우협회'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며 "오도시가 정말 '성우' 9년차라면 어떤 방송국에서든 전속 생활을 한 뒤 프리랜서가 된 상황이어야 하고, 그 상태에서 '공중파 성우'를 목표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오정세가 성우라는 직업으로 보이스피싱 같은 불법을 저지르는 설정에 대한 항의도 거세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범죄를 저지르는 무명성우. 가뜩이나 성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에 더할나위 없겠다. 이건 실제 성우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항의하고 있다.

[더팩트 ㅣ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