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어 북미개봉까지 흥행을 이어가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지난 1일 개봉한 영화는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 포스터 |
승승장구 '분노의 질주2', 전편 기록 깨질까
외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3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국 877개 스크린에서 4052번 상영돼 17만 53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43만 7208명이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지난 1일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예매 점유율 또한 48.6%(4일 10시 기준)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첫 주 어떤 흥행 성정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기록은 기존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도 훨씬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시리즈 사상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던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년)의 19만 2667명(개봉 2일째)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4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또한 최대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예매사이트 무비티켓 닷컴에 따르면 영화는 63개국 1만 500개 지역에서 개봉, 역대 4월 개봉작 중 최대치의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미 개봉한 국가에선 개봉 하루 만에 34개국 국가에서 1억 6천 9백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이는 독일, 프랑스, 태국, 한국 등 전편에 비해 약 2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스물'이 3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이름을 올렸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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